한국전기연구원 제15대 김남균 원장 취임식 모습/사진=전기연
김남균 한국전기연구원(이하 전기연) 신임 원장은 16일 창원 본원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이 같이 말했다.
김 신임 원장은 이날 '전기화로 미래를 여는 전기연'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이를 위해 '미래를 선도하는, 기업이 찾아오는, 국민과 함께하는 연구원'을 경영 목표로 추진하겠다고 했다.
또 "내부적으로는 연구자 AI(인공지능) 교육 등을 통한 디지털 기술 역량 강화, 미래 초대형 성과 창출을 위한 'KERI 큰기술' 사업 신설 등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원장은 1984년 서울대 무기재료공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에서 석사(1986년) 및 박사(1990년) 학위를 취득했다. 1990년 KERI 입사 이후 전력반도체연구센터장, HVDC연구본부장, 연구부원장과 원장 직무대행을 차례로 역임했다. 대외적으로는 한국전기전자재료학회 부회장 및 탄화규소(SiC) 연구회 회장, 한국세라믹학회 부회장 등을 맡고 있다. 주요 수상 내역으로는 과학기술훈장 도약장(2018년), 한국전기전자재료학회 자랑스러운 전기전자재료인상 수상(2022년) 등이 있다. 김 원장의 임기는 2023년 1월 13일부터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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