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지혜 기자 = 급격한 금리 인상과 경기둔화 우려에 지난해 서울 아파트 값이 3% 가까이 하락한 가운데 같은 기간 용산·종로·서초구는 집값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8일 KB국민은행 주택가격동향 월간 시계열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아파트값은 평균 2.96%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사진은 이날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아파트 단지 모습. 2023.1.8/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지난해 12월말 기준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격이 1㎡당(공급면적기준) 468만5000원으로 전월 대비 0.91% 상승했다고 16일 밝혔다.
민간아파트 분양가격은 공표 직전 12개월 동안 분양보증서가 발급된 민간 분양사업장(주상복합, 도시형 생활주택 사업 제외)의 평균 분양가격을 뜻한다. 상가와 오피스텔, 조합원 분양 주택을 제외한 일반 분양으로 산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