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매니지먼트사 '큐브엔터테인먼트'(이하 큐브엔터)가 소속 아티스트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블록체인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
큐브엔터 (20,800원 ▼550 -2.58%)는 블록체인 계열사 '애니큐브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소속 아티스트 '라잇썸'의 IP를 기반으로 한 웨어러블 NFT(대체불가능토큰) '메타러브'를 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NFT는 패션 테크 종합 기업 'BNV(Brand New Vision)'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메타러브는 이날부터 총 2주간 일반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민팅(발행)을 진행한다. 민팅에 참여한 구매자에겐 여러 독점 이번트에 참여할 수 있는 혜택이 제공된다. 여섯 멤버의 NFT를 모두 수집한 '슈퍼레어' 대상자에겐 라잇썸 전체 멤버와의 영상통화 이벤트 및 빅터웨인산토의 패션쇼 프론트로우(행사장 맨 앞줄) 티켓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된다.
큐브엔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가 K-팝과 메타버스의 접점을 보여주는 좋은 시작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소속 아티스트와 다양한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통해 K-팝이 글로벌 웹 3.0 생태계로 확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