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보냈어요, 새해 복" 그놈들도 '명절 대목'…문자사기 주의보](https://thumb.mt.co.kr/06/2023/01/2023011610272610794_1.jpg/dims/optimize/)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금융위원회·경찰청·한국인터넷진흥원(KISA)·금융감독원은 설 연휴를 앞두고 이 같은 악성 메시지 증가에 따른 이용자의 피해 주의를 당부했다.
또 최근에는 택배 사칭 문자 발송 이후 카카오톡 등 메신저 대화를 유도해 택배기사인 척 하는 사기 유형이 나타났고, 메신저 앱에서 가족과 지인을 사칭해 '휴대폰이 고장 났다'거나 '사고 합의금이 필요하다'는 등의 긴급 상황이라 속인 뒤 금전 또는 상품권이나 개인정보·금융거래정보 등을 요구하는 메신저 피싱도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이에 관계 당국은 택배 배송, 교통 법규위반 과태료 고지서 등으로 사칭한 스미싱, 지인 명절인사 등으로 위장한 메신저 피싱 주의를 당부했다. 또 전화, 영상통화 등으로 상대방을 정확하게 확인하기 전에는 상대방 요구에 응하지 말 것을 조언했다.
이와 함께 정부는 설 연휴 기간 24시간 안전 대응체계를 마련해 문자사기 감시와 사이버 범죄 단속에 나선다. 과기정통부와 KISA는 문자사기 유포 등에 신속 대응하기 위한 상시 감시체계를 운영하고, 신고·접수된 스미싱 정보를 분석해 악성 앱 유포지를 차단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이동통신3사,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와 협력해 이날부터 '스미싱 문자 주의 안내' 문자메시지를 차례로 발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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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설 연휴 기간 금융권과 협조해 사기문자 및 메신저 피싱 유의를 안내하는 홍보활동에 집중하고, 경찰청은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사이버캅'에서 예방 수칙과 피해 경보를 제공하고 악성 사이버사기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경찰은 사이버범죄 피해를 입었을 경우 사이버범죄 신고시스템(ECRM)을 이용해 신고를 접수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명절 연휴 중 문자사기 의심 문자를 수신하였거나 악성 앱 감염 등이 의심되는 경우 국번 없이 118 상담센터에 신고하면 24시간 무료로 상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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