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이노엔과 삼양홀딩스는 이달 13일 HK이노엔 서울 사무소 교육실에서 '제넥솔주'(성분명: 파클리탁셀)의 공동 판매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지헌종 HK이노엔 ETC사업총괄 전무(왼쪽)와 이용진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 의약PU장(오른쪽)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HK이노엔
이 계약에 따라 두 회사는 서울과 수도권 지역의 상급 종합병원에서 공동으로 제넥솔주의 마케팅과 영업을 진행한다. 이외 지역은 HK이노엔이 담당한다. 국내 유통과 판매 역시 HK이노엔이 맡는다.
제넥솔주는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이 2001년 개발한 항암제다. 난소암, 유방암, 폐암, 위암 등에 사용한다. 2017년부터 파클리탁셀 제제 시장에서 점유율 50% 이상을 기록했다. 2021년 10월부터 2022년 9월까지 처방금액은 220억원이다.
이영준 삼양홀딩스 대표는 "HK이노엔은 과거 10년 이상 제넥솔주 판매 경험이 있어 제품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전문적인 항암제 영업 조직을 보유하고 있어 제넥솔주의 새로운 공동판매 파트너로 선정했다"며 "HK이노엔과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시장 1위를 굳건히 지키고 더 많은 환자에게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의약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