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터치!" 빠니보틀, 외국인 난동에 분노…"카메라 렌즈 깨져"

머니투데이 류원혜 기자 2023.01.16 09:02
글자크기
/사진=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사진=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36)과 배우 이시언(41)이 볼리비아에서 캠핑하다 일어난 돌발상황에 분노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태어난 김에 세계 일주'에서 빠니보틀, 이시언, 기안84는 볼리비아의 수도 라파스 여행 2일 차를 맞이했다.

기안84가 현지 친구를 만나러 간 사이에 빠니보틀과 이시언은 캠핑장에서 저녁 식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런데 이때 한 외국인 여성이 갑자기 나타나더니 촬영을 방해했다.



여성은 테이블 위에 제작진이 설치한 카메라를 바닥에 던져 깨뜨렸다. 순식간에 분위기는 험악해졌고, 빠니보틀은 "Don't Touch! Our Camera!(우리 카메라 건드리지 마)"라고 소리쳤다.
/사진=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사진=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MC 장도연은 "어떻게 된 거냐"고 물었고, 이시언은 "불 피우면서 '불멍'(불을 보며 멍하게 있는 행위)하고 있었는데 어디서 드론 소리가 나더라. 우리는 드론 스태프가 없었다"며 "다른 숙박객이 드론을 띄운 거다. 소리가 좀 시끄럽게 나긴 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그걸 듣고 외국인 아주머니가 오더니 우리가 띄운 드론인 줄 알고 화낸 것 같다. 같은 팀 아니라고 했다"며 "그런데 빠니보틀 카메라를 바닥에 던져버린 거다. 렌즈가 깨졌다. 캠핑장 주인이 와서 잘 설명했는데, 주인도 말이 잘 안 통한다고 했다"고 털어놨다.

장도연은 "진짜 여행은 예측이 안 된다"며 걱정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