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경 "내년엔 꼭 결혼…10세 연상, 띠동갑 연하까지 가능"

머니투데이 채태병 기자 2023.01.14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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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iHQ 예능 '맛있는 녀석들'/사진=iHQ 예능 '맛있는 녀석들'


방송인 김민경(42)이 내년에는 반드시 결혼하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다.

iHQ 예능 '맛있는 녀석들'은 13일 412회 방송의 감독판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맛있는 녀석들 멤버들이 식당에 모여 식사를 하기 전 나눈 대화가 담겼다.

이 자리에서 홍윤화가 "(김민경) 언니가 내년에 시집을 간다고 기사가 크게 났더라"고 운을 뗐고, 문세윤은 "기분이 나쁘지 않았을 것 같다"고 물었다.



김민경은 "(기분이) 좋았다"며 "내년에 결혼한다고 공개적으로 약속을 했으니까 진짜로 가야지"라고 말했다. 김민경은 앞선 방송에서 내년에 꼭 결혼하겠다는 선언을 한 바 있다.

/사진=iHQ 예능 '맛있는 녀석들'/사진=iHQ 예능 '맛있는 녀석들'
그러면서 "(결혼 상대로) 나는 연상도 상관없다. 10세 연상도 가능하다"며 "젊게 사는 느낌이 있다면 나이는 중요하지 않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래도 연하는 (나이) 앞자리가 3은 됐으면 좋겠다. 띠동갑까지는 마음이 열려있다"고 밝혔다.



다음 장소로 이동한 홍윤화는 "김민경이 라지 사이즈 옷을 입는다는 말이 있었다"며 "근데 어제 (다른 프로그램에서) 보니 프리 사이즈를 입더라. 그래서 거의 언더붑 스타일이 됐다"고 폭로했다.

이를 들은 문세윤은 "그 프로그램의 PD는 그 모습을 보고 참아?"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자 홍윤화는 "나도 tvN 코미디빅리그에서 프리 사이즈를 입은 적이 있다"며 "근데 알고 보니 (맞춤) 제작이라서 사이즈가 안 적혀 있던 거였다. 아마 내가 입은 뒤 문세윤이 입지 않았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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