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널A 예능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13일 채널A 예능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130회에서는 지난해 4월 엄마가 세상을 떠난 뒤 방에 틀어박혀 은둔 생활만 하는 중학교 2학년 금쪽이의 모습이 그려졌다.
방송에서 금쪽이 아빠는 "(지난해) 4월에 꽃이 피려고 할 때였다. 아내가 근처의 공원에 갔다가 귀가하는 길에 음주운전 차량에 치였다"며 "(같은 차의) 안에 있던 7명 중 아내만 목숨을 잃게 됐다"고 밝혔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당시 보도된 기사를 보면 A씨는 세종시 금강보행교 앞 도로를 시속 107㎞로 주행하다 전방에 정차 중이던 SUV 차량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SUV 차량 탑승자 중 40대 여성 1명이 숨지고, 6명이 부상을 입었다. 부상자 중에는 어린이 3명이 포함됐다.
이 시각 인기 뉴스
A씨는 세종시 어진동부터 사고 장소까지 약 3㎞ 구간을 혈중알코올농도 0.169%의 만취 상태로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누리꾼들은 "음주운전으로 한 가정이 이렇게까지 힘든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앞으로 음주운전 사건에는 살인에 준하는 처벌이 필요하다", "가해자가 공무원일 수도 있다는 사실이 더욱 충격적"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