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H전자는 NTT그룹의 자회사인 NTT Sonority와 10일 기본거래계약을 체결하고, 1차벤더사로 정식 등록했다고 13일 밝혔다.
기본거래계약은 계속적인 제품 거래를 합의하는 포괄적 개념의 협약이다. 현재 양사는 계약을 마치고 상세 견적 및 거래 규모 등을 조율하는 본격적인 협의를 앞두고 있다. 이로써 KH전자는 글로벌 기업의 1차벤더로서 음향 업계 영향력을 제고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보하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KH전자 관계자는 "JKC(JVC KENWOOD), AT(Audio-Technica) 등 다년간 일본 음향 브랜드에 제품을 수출하며, 기술력과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NTT그룹과 거래하게 됐다"면서 "단순한 제품 공급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다양한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H전자는 지난 12월 자사브랜드 클레뮤(KLEMU)를 론칭하고 신제품 블루투스 헤드셋 'SPHERE 100'을 출시해 판매 중이다. 해당 제품은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