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뉴스1) 이동해 기자 = 인천공항을 찾는 이용객 수가 3년 만에 반등을 이룬 8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이 붐비고 있다. 이날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공항 연간 이용객은 1천786만9천759명으로, 코로나19 유행 후 최저치를 찍은 2021년(319만8천909명) 대비 460% 증가했다. 2023.1.8/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같은 시간 티웨이항공 (2,720원 ▼60 -2.16%)(2.98%), 제주항공 (11,090원 ▼140 -1.25%)(2.72%), 아시아나항공 (11,070원 ▼50 -0.45%)(2.54%), 아시아나IDT (16,890원 ▼180 -1.05%)(2.51%), 에어부산 (2,750원 ▼40 -1.43%)(2.33%), 진에어 (13,020원 ▲170 +1.32%)(1.77%), 티웨이홀딩스 (466원 ▼7 -1.48%)(1.28%) 등도 일제히 강세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아메리칸 항공은 주요 연휴 기간 여행 수요가 많이 늘어나면서 2022년 4분기 이익 추정치를 올렸다. 희석 주당 이익은 기존 추정치였던 0.5달러~0.7달러에서 1.12달러~1.17달러로 상향 조정됐다.
국내에서도 일본과 동남아 노선을 중심으로 여객 회복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면서 항공주 수혜가 예상된다.
양승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022년 12월 국제여객 수는 407만명을 기록하며 (팬데믹 이전인) 2019년 동월 대비 53% 수준을 회복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10월 이후 일본 여행이 정상화되며 저가항공사를 중심으로 국내 항공사들의 일본 노선 증편이 가파르게 이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해당 기간 주요 노선별 국제여객 수는 미주 40만명(+7%, 이하 전월 대비), 유럽 26만명(+7%), 일본 81만명(+46%), 동남아 139만명(+30%), 중국 8만명(56%)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