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150억 청담동 빌라도 샀다…중국서 받는 광고료 '깜짝'

/사진=KBS2 '연중플러스'

배우 송중기의 몸값이 수직상승했다. 광고 모델료가 1년 기준 1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2 '연중플러스'에서는 데뷔 14주년을 맞은 송중기의 재산을 조명했다.

송중기는 2008년 영화 '쌍화점'으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2010년),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2012년), '태양의 후예'(2016년)에 출연하면서 몸값을 불렸다.

송중기는 2016년 1년 기준 6억원으로 알려진 광고 모델료를 최근 10억원으로 끌어올렸다. 특히 중국에서는 2년 기준 약 35억원의 광고 모델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엔 K드라마 열풍을 타고 인도네시아 광고업계까지 진출했다.

/사진=KBS2 '연중플러스'

광고 효과도 톡톡히 냈다. 그가 광고 모델을 맡은 국내 뷰티브랜드는 매출이 4배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공항 패션'으로 착용한 가방 역시 판매량이 대폭 상승했다고 한다.

방송에서는 송중기가 보유한 부동산도 언급됐다. 송중기는 2016년 서울 이태원동 단독주택을 100억원에 매입, 지하 3층, 지상 2층에 연면적 약 993㎡(300평) 규모 건물로 탈바꿈했다. 현재 시세는 200억원대로 알려졌다.

송중기가 거주하는 한남동 아파트는 약 95억원대로 평가된다. 최근엔 청담동 최고급 빌라도 150억원에 분양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송중기는 2020년 미국 하와이주 고급 콘도도 27억원에 매입했다. 소개된 부동산 가치를 모두 합치면 500억원이 넘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