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한도초과' 방송 화면
12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한도초과'에서는 폭설을 뚫고 풍자의 집에 코미디언 김민경, 신기루, 홍윤화가 모인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풍자는 화사한 보랏빛 의상을 입고 멤버들을 맞이했고, 멤버들은 풍자의 집에 들어서자마자 "집이 고급스럽다", "방이 몇 개냐"며 깜짝 놀랐다.
/사진=tvN '한도초과' 방송 화면
이어 거실에 놓인 안마의자를 본 멤버들은 "부내 난다"(부자 냄새가 풍긴다는 뜻의 신조어)며 호들갑을 떨었고, 이에 풍자는 "내돈내산이다. 근데 시간이 없어서 한 번도 못 썼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풍자는 "내가 술을 좋아하기로 유명하지 않나. 술을 다 박스로 사놓는다. 무알콜 술도 있다"고 자랑했고, 홍윤화는 "이 정도는 업소 아니냐"며 혀를 내둘렀다. 이에 풍자는 "궁금하면 밤에 놀러와봐라. 내 직업이 바뀐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풍자는 각종 카메라와 조명, 높이 조절이 되는 책상 등이 갖춰진 스튜디오 방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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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윤화는 "바로 풍자를 부자로 만들어 준 방"이라며 감탄했고, 김민경과 신기루는 "이런 건 배워야 한다. 촬영할 때 여기 와서 해도 되겠다"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사진=tvN '한도초과' 방송 화면
풍자가 "여기다 술상 차려놓고 '불멍'을 하기도 한다"고 하자 신기루는 "여기는 웬만한 안방보다 큰 것 같다"며 "여기서 음악 틀어놓고 불 켜놓으면 좋겠다"며 부러워했다.
이어 사람 넷이 누워도 넉넉한 큼직한 침대가 놓인 침실과 호텔에서 볼법한 초대형 월풀 욕조가 갖춰진 욕실도 공개됐다.
어마어마한 규모의 풍자의 집 구경을 마친 홍윤화는 "너무 좋다"며 "풍자는 다 있다. 다 있어"라고 감탄했으며, 신기루 역시 "집 보는 데 반나절이 걸린다"고 혀를 내둘렀다.
한편 풍자는 2019년 트랜스젠더 유튜버로 활동을 시작해 현재 구독자 82만 명의 채널을 운영 중이다. 풍자는 솔직하고 재치 있는 입담으로 자신의 채널 뿐만 아니라 각종 예능, 웹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