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8개 기업, 전 세계 전자제품 최신 기술 트렌드 공략 성공

머니투데이 경기=박광섭 기자 2023.01.12 15:05
글자크기
경기지역 중소기업 8개 사가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인 '2023 라스베이거스 소비자전자제품전(CES)'에서 162건, 952만2000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달성했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GBSA)은 지난 5~8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에 경기도관을 구성해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전 세계 2400여개 사가 참여해 스마트 홈(Smart Home), 푸드테크(Food Tech), Web3&메타버스, 로봇, 미래 모빌리티 등 에너지 절약, 보안 강화 등 미래 기술을 선보였다.

한국 기업은 총 486개사가 참가했으며, 경기도관에는 비활성 배터리를 제조하는 '주식회사 코스모스랩', 이동형 에너지 저장장치를 제조하는 '이온어스(주)', 프로바이오틱스 비건대상 다능식 제조사인 '주식회사 광진기업' 등이 다양한 제품을 전시했다.



도와 GBSA는 현지 부스 설치와 운영 뿐만 아니라 부스 방문 구매자와의 통역과 상담, 운송비 등을 지원했다.

이주혁 코스모스랩 대표는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세계적인 기술·소비 트렌드와 수요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었다"라면서 "비행기를 제조하는 Boeing(보잉)사로 부터 R&D 협업 제안까지 받아 사업 분야를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경기도 관계자는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계약서 등 서류작성과 전문가 컨설팅 등 수출 관련 사후관리까지 적극 지원해 성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3 소비자전자제품전(CES)' 경기도관에서 참가 기업과 바이어가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2023 소비자전자제품전(CES)' 경기도관에서 참가 기업과 바이어가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