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협약에 따라 티에치팜은 상기 복합제의 제제, 특허, 임상 등의 연구를, 국전약품은 임상 1상에 대한 투자 및 원료 공급을 담당해 두 회사는 THP-001을 공동 개발하게 된다.
이번 협약은 기존에 원료의약품 제조 및 판매에 집중되어 있던 국전약품이 복합제 개량신약 개발로 시장 확장을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기존 주력 사업 부문에 대한 국내외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공고히 하는 한편 합성의약품 시장 확장과 전자소재 사업 진출을 통해 '케미컬 토털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사업 전략이 반영됐다는 평가다.
국전약품 관계자는 "원료의약품 제조 및 판매를 통해 축적된 마케팅 및 영업 역량을 바탕으로 복합제 시장에 도전하며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전약품은 면역학 기반 신약개발 바이오 기업 샤페론과 공동으로 치매치료제를 개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