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아이, 신형 그랜저에 매립형 하이패스칩 공급

머니투데이 이재윤 기자 2023.01.12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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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디 올 뉴 그랜저 실내사진./사진=코나아이현대자동차 디 올 뉴 그랜저 실내사진./사진=코나아이


코나아이는 현대자동차 신형 그랜저에 매립형 하이패스 eSE칩을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매립형 하이패스 eSE칩은 코나아이가 현대자동차와 협업해 기존의 하이패스 카드 기능을 차량 내에 매립해 실물 카드 없이 결제가 가능토록 해준다. 같은 차량을 사용하는 운전자마다 개별 'e하이패스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서비스 신청 후 무선으로 차량에 발급되고, 차량 시동 후 바로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을 원치 않을 경우애도 앱(응용프로그램)을 통해 삭제할 수도 있다.



코나아이는 2020년부터 스마트카드 관련 표준 및 핵심 원천기술을 활용해 제네시스 스마트 카드키를 공급하고 있고, 최근에는 지역화폐와 연결된 맞춤형 모빌리티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관련 사업영역을 점차 확장하고 있다.



조정일 코나아이 대표는 "하이패스 eSE 칩 개발을 진행하며 현대자동차 및 관계사와 약 1년 8개월간의 연구 개발과 테스트를 거쳐 한국도로공사 품질 인증도 획득했다" 라며 "다양한 앱과 결제 수단에 '하이패스 eSE 칩'을 적용할 수 있도록 기술 개발에 힘쓰고 관련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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