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운용, TIGER CD금리투자KIS(합성) ETF 순자산 4조 돌파

머니투데이 김근희 기자 2023.01.12 10:41
글자크기

CD금리 상승으로 투자자 관심↑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CD금리투자KIS(합성) ETF(상장지수펀드)'의 순자산이 4조원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종가 기준 TIGER CD금리투자KIS(합성) ETF의 순자산은 4조346억원이다. 해당 ETF의 순자산은 2021년말 2500억원 수준이었으나, CD(양도성예금증서) 금리의 가파른 상승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으며 1년여만에 4조원까지 증가했다. 이는 국내 상장된 금리형 ETF 순자산 1위이자, 전체 ETF로는 순자산 2위에 달하는 규모다.



TIGER CD금리투자KIS(합성) ETF는 금융투자협회가 매일 고시하는 CD 91일물 수익률을 추종하는 국내 최초의 금리형 ETF다.

CD는 은행이 정기예금증서에 양도성을 부여한 금융상품으로 30일~1년 만기로 발행된다. CD 91일 고시 금리는 CD 91일물 평균적인 연 수익률을 나타내는 척도로, 잔존만기가 유사한 국채 및 통안채나 단기금융상품인 CMA(종합자산관리계좌), RP(환매조건부채권) 등에 비해 일반적으로 높은 금리를 형성하는 특징이 있다.



TIGER CD금리투자KIS(합성) ETF는 매일 이자가 복리로 쌓이고 은행예금과 달리 쉽게 현금화가 가능해 은행 파킹통장을 대체하는 '파킹형 ETF'로 주목 받고있다. 또 ISA(중개형), 개인연금, 퇴직연금(DC/IRP) 계좌에서 거래 시 인출 시점까지 과세가 이연되고 세액공제까지 받을 수 있다.

김남호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ETF운용본부 팀장은 "TIGER CD금리투자KIS(합성) ETF는 고금리의 수혜를 받으면서도 손실이 발생되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는 상품"이라며 "일반적 파킹통장이나 예적금과 달리 복리효과까지 누릴 수 있어 경쟁력이 높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CD금리투자KIS(합성) ETF의 순자산 4조원 돌파 기념으로 오는 18일까지 TIGER ETF 홈페이지와 TIGER ETF 카카오 플러스친구 채널에서 이벤트를 진행한다. TIGER CD금리투자KIS(합성) ETF와 관련된 퀴즈 정답자 중 추첨을 통해 500명에게 스타벅스 기프티콘 1장을 지급한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