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오, 역대 최대 실적 전망…"매수 시점이 다가온다"-메리츠증권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2023.01.12 08:03
글자크기
메리츠증권은 화장품 업체 클리오 (29,000원 ▲300 +1.05%)가 4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12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만8000원에서 2만1000원으로 상향했다.



하누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클리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27.8% 증가한 759억원, 영업이익은 5.7% 증가한 4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주력 채널 호조에 색조 카테고리 강세가 더해지면서 역대 최고 분기 성과를 실현하겠다"고 설명했다.

하 연구원은 "H&B(헬스앤뷰티) 성과가 주효했고 쇼핑 행사와 '타입넘버' 입점 확대와 색조 호조 또한 실적 개선에 한 몫 할 것"이라며 "온라인은 고성장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오는 3월 투자주의환기종목에서 해제되면서 우수한 건전성과 탄탄한 성장성에 모멘텀 또한 강화하고 있다"며 "매수 채비할 시점이 다가온다"고 밝혔다. 클리오의 투자포인트로는 △재고자산 감소와 재고자산 회전율 상승 △중소형사 중 가장 많은 보유현금 △제품 카테고리 확대와 신규 시장 진출을 통한 구조 적 성장 △실내 마스크 착용 해제 기대감 등을 꼽았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