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아옳이가 이혼 소식을 알리면서 지난해 12월 아옳이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 본집 소개 영상이 재조명됐다.
거실에 놓인 가족 사진은 아옳이가 지난해 5월 12일 서주원과 이혼설에 휩싸인 이후 촬영된 사진이다.

이혼설 이후 아옳이는 그달 말 가족들과 함께 떠난 미국 뉴욕 여행에서 가족 사진을 찍었다. 이는 지난 6월 아옳이의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도 공개된 바 있다.
그러나 남편 서주원이 없는 가족 사진이 공개되자 당시 일부 누리꾼들은 "요새 주원 님은 어디 가셨나요", "헤어졌어요?", "왜 혼자만 나와요?", "사위 빠진 여행사진을 거실 가족사진으로 하다니. 사위 섭섭하겠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아옳이의 의미심장한 말들도 궁금증을 자아냈다.
아옳이는 지난해 7월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서 한 시청자가 "힘든 일 있으면 같이 나눠요"라고 하자 "저도 그러고 싶은데 살아가는 게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다. 긍정의 힘으로 이겨 내고 있다. 내 자신이 대견하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기도 했다.
이어 "유튜브를 하면서 이슈가 될 때마다 여러분이 저를 믿어주시는 게 정말 고맙다"며 "친구 같아서 다 얘기하고 싶다. 살아가면서 그럴 수 없는 일들이 많다. 답답하지만 여러분이 저를 믿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동"이라고 했었다.
한편 아옳이가 서주원의 상간녀에 대한 소송을 제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서주원 측은 "이미 작년에 이혼했으며 당시 잘 마무리한 것으로 알고 있다. 갑자기 소송을 제기한 이유를 모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후 아옳이는 11일 자신의 유튜브 영상을 통해 구독자들에게 받은 사진들로 남편 서주원의 외도를 알게 됐다며 "신혼 초부터 여자 문제들이 반복되고 있었다"고 폭로했다.
또한 아옳이는 서주원이 "이혼과 함께 큰 금액의 재산분할을 요구했다"며 "조금이라도 더 가져가려는 모습을 볼 때마다 돈 앞에서 변해버린 모습이 너무 안타깝고 슬펐다"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