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투어 떠나는 '새신랑' 고우림 "♥김연아는 한국에…각자 바빠"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2023.01.11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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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 그룹 포레스텔라 고우림./사진=김연아 인스타그램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 그룹 포레스텔라 고우림./사진=김연아 인스타그램


그룹 포레스텔라 고우림이 예정된 미주 투어로 아내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와는 떨어져 지낼 것이라고 밝혔다.

11일 SBS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그룹 포레스텔라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DJ 최화정은 지난해 10월 결혼한 고우림을 '새신랑'이라 칭하며 "결혼 늦었지만 축하드린다. 아직 이런 축하를 많이 받으시죠?"라고 축하 인사를 건넸다.



이에 고우림은 쑥스럽게 웃으며 "아직 (결혼한 지) 얼마 안 됐다보니 축하를 많이 받고 있다"고 답했고, 최화정은 "결혼을 하면 어른이라고. 막내인데 어른스럽다"고 칭찬했다.

그룹 포레스텔라./사진=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그룹 포레스텔라./사진=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최화정은 서울, 부산 공연에 이어 미주 투어를 앞두고 있는 포레스텔라에 "해외 투어는 처음이냐"고 물었다.



이에 고우림은 "저희 단독 콘서트를 외국에서 하는 건 처음이다. 미국은 다들 가고 싶어하는 나라이지 않나. 그런 미국에서 5개 도시를 가게 됐다. 너무 좋을 것 같아 기대가 되고 떨린다"고 답했다.

그룹 포레스텔라 고우림./사진=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그룹 포레스텔라 고우림./사진=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최화정은 고우림에게 "새신랑이 출장 가는 것 아니냐. 아내는 한국에 있는 거냐. 도중에 합류는 안 되냐"며 짓궂은 질문을 던졌다.

이에 모두가 웃음을 터뜨린 가운데, 고우림은 "(아내 김연아는) 한국에 있을 것 같다. 아마 일할 때는 저희 팀끼리 다닐 것 같다. 각자 바쁘게 지낼 것 같다"고 답했다.


최화정은 "그게 서로 좋다. 아쉽지만 각자 또 할 일이 있는 거다"라고 반응해 공감을 샀다.

이어 최화정은 "포레스텔라가 늘 연습을 하잖나. 나는 '우림 씨가 결혼했는데 연습을 많이 빠질까, 그래도 열심히 할까' (궁금했다). 어떻냐. 결혼하고 나서 연습 시간 조율에 차질이 없냐"고 물었다.

이에 고우림은 "사실 작년에 식 준비를 할 땐 제가 여러 가지 정신이 없었어서 멤버들이 배려를 많이 해줬는데 그 이후로는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다"고 답했다.

강형호는 "결혼식이 끝나고 바로 다음날 녹음이 있어서 출석을 했다. 어쩔 수 없이 소환을 했다"고 부연했다.

최화정이 "신혼여행도 못갔냐"고 묻자 고우림은 "시간이 지나고 나서 다녀왔다"고 답했다.

한편 고우림은 지난해 10월 5살 연상인 김연아와 결혼했다.

포레스텔라는 지난해 12월 대구를 시작으로 전국투어 '더 로얄 콘서트 : 더 팰리스 오브 포레스텔라'(22-23 The Royal Concert : The palace of Forestella)에 나섰다. 오는 14일과 15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며, 이후 포레스텔라는 미주 투어를 비롯해 전 세계 팬들과 다양하게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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