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스마트도시협회
이번 간담회는 '스마트시티 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회 회원사와 정부 간 상호 협력 및 정보 교류'를 주제로 열렸다. 국토교통부의 2023년 스마트도시 사업 추진계획 발표와 함께 정부와 스마트도시협회 회원 간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행사에 참석한 정회원사 22개사는 스마트시티 산업 활성화 방안과 업계 애로사항 등을 건의했다. 업계와 정부는 지역 특색에 맞춰 데이터허브 기반의 지역 스마트도시계획을 수립하고, 지자체가 데이터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국토부 스마트시티 클라우드 센터 구축 등 데이터 개방과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획기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규제개선과 관련해서는 사업 수주 기업만 데이터를 활용하는 것이 아니라, 원하는 기업은 누구나 참여해서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규제 샌드박스 지역이 필요하다는 건의도 제기됐다. CCTV 규제개선 등 소관 부처가 달라 기업들이 건의에 어려움을 겪는 부분에 대해서도 원스톱 기업지원 센터로 발전해야 한다는 요청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