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부산은행 지역경제 활성화 협약

금융 상품·항공권 연계 상품 서비스 출시 협업

마호진 에어부산 영업본부장(왼쪽에서 3번째)과 정영준 부산은행 고객지원그룹장(왼쪽에서 4번째)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에어부산

에어부산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BNK부산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에어부산과 BNK부산은행은 △특색 있는 금융 상품 출시 통한 고객 유치 △항공권 운임 할인 쿠폰 혜택 연계한 상품 및 서비스 출시 △유튜브 콘텐츠 제작 등 공동 홍보·마케팅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항공과 금융이 연계된 새로운 서비스를 출시하면 지역민의 편의와 혜택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한다. 각 분야에서 구축한 브랜드 간 시너지를 통해 고객 확대 및 부산 관광객 유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에어부산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로컬 브랜드 상생을 위해 지역 기업과의 협업을 지속하고 있다. 블록완구 '옥스퍼드' 브랜드와 함께 콜라보 블록 장난감을 제작해 판매 중이며 '모모스커피'와도 협업을 통해 커피 제품과 굿즈를 출시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부산은행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일조하고 부산 시민에게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라며 "앞으로 기업과의 협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어부산은 오는 2월 BNK부산은행과 함께 적립식 금융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