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발 입국자 검역 강화 첫 주, 양성률 19.6%..."누락 없이 검사해야"

머니투데이 박다영 기자 2023.01.11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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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세연 기자 = 10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시민들에게 검사 안내를 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만 41명 늘었다고 밝혔다. 2023.1.10/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서울=뉴스1) 박세연 기자 = 10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시민들에게 검사 안내를 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만 41명 늘었다고 밝혔다. 2023.1.10/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지난 2일 중국발 입국자를 대상으로 방역 조치가 강화된 후 7일까지 6일간 전체 중국발 입국자 6396명 중 코로나19(COVID-19) 확진자는 1100명으로 집계됐다. 양성률은 19.6%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1일 중국발 입국자 검사 등 관리 현황을 발표했다.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중국을 출발해 우리나라로 입국한 사람은 총 6396명이다. 이 중 110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양성률은 19.6%다.

방역 당국은 단기체류 외국인에 대해서는 공항에서 바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하고, 장기체류 외국인과 내국인은 거주지로 돌아가 하루 내 PCR 검사를 받도록 안내한다.



통계에 따르면 공항에서 검사를 받은 단기체류 입국자는 1647명이고 360명이 확진됐다. 양성률은 21.9%다.

거주지 관할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은 장기체류 외국인 1723명 261명이 확진됐고(양성률 17.9%), 내국인 입국자 3026명 중에는 479명(양성률 19.1%)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지영미 방대본 본부장은 "해외유입 변이의 지역사회 전파를 조기 차단하기 위해서는 각 지자체와 보건소에서 내국인과 장기체류 외국인에 대한 검사가 누락되는 일 없이 전수에 대해 이뤄져야 한다"며 "확진자에 대해 유선전화 등을 통해 철저한 능동감시를 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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