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세연 기자 = 10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시민들에게 검사 안내를 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만 41명 늘었다고 밝혔다. 2023.1.10/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1일 중국발 입국자 검사 등 관리 현황을 발표했다.
방역 당국은 단기체류 외국인에 대해서는 공항에서 바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하고, 장기체류 외국인과 내국인은 거주지로 돌아가 하루 내 PCR 검사를 받도록 안내한다.
거주지 관할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은 장기체류 외국인 1723명 261명이 확진됐고(양성률 17.9%), 내국인 입국자 3026명 중에는 479명(양성률 19.1%)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지영미 방대본 본부장은 "해외유입 변이의 지역사회 전파를 조기 차단하기 위해서는 각 지자체와 보건소에서 내국인과 장기체류 외국인에 대한 검사가 누락되는 일 없이 전수에 대해 이뤄져야 한다"며 "확진자에 대해 유선전화 등을 통해 철저한 능동감시를 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