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프로젝트는 ESG 경영추진에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를 지원해 협력사들이 자체적인 ESG 경영체계를 수립하고 유럽연합(EU) '공급망 실사 지침'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제고하는 사업이다.
ESG 자가진단의 경우, 올해 300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협력사의 평가 대응 업무 부담을 줄이고 진단 결과의 신뢰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전문기관인 한국생산성본부가 개발한 온라인 ESG 자가진단 시스템을 활용하여 평가를 진행한다.
현대제뉴인 관계자는 "건설기계 3사는 협력사들이 윤리경영, 공정거래, 인권, 환경, 사회문제 등 ESG 이슈에 쉽게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며 "향후 해외 사업장 대상 공급망 ESG 관리 체계 전파 등 공급망 ESG 관리를 고도화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제뉴인, 현대건설기계, 현대두산인프라코어 3개사는 지난해 2050년까지 글로벌 전 사업장의 '탄소중립'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기후변화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과 친환경 비즈니스 전략 로드맵을 그렸다. 또 현대건설기계와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이사회 내 ESG위원회 설립, 사내 ESG 경영위원회 운영 등 'ESG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ESG경영 내재화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