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제로아이즈, TTA 클라우드 품질 성능 인증

머니투데이 김재련 기자 2023.01.11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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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터디카페 키오스크 솔루션 '제로아이즈'를 제공하는 오래(대표 정재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클라우드컴퓨팅서비스 품질성능' 시험인증을 통과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제공=오래/사진제공=오래


품질과 성능 측정시험을 위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에서 지난해 가용성·응답성·확장성·신뢰성 등 주요 부문별로 검증한 결과, 최종 전 항목에서 '만족'하는 결과를 충족하여 인증에 성공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지난 2016년 '클라우드컴퓨팅 발전 및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클라우드컴퓨팅법)'에 따라 '클라우드컴퓨팅서비스 품질·성능에 관한 기준'이 고시되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는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를 대상으로 사업자의 품질·성능을 검증하고 인증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1년에는 IaaS(Infra as a Service), PaaS(Platform as a Service), SaaS(Software as a Service) 등 3개 부문에서 총 31개 서비스가 인증받은 바 있다.

스터디카페 키오스크에 클라우드 방식으로 무인매장솔루션 '제로아이즈'를 제공하는 오래는 자사 솔루션의 안정성 등 성능 검증을 위해 해당 시험절차를 거쳤으며, 스터디카페 운영자는 물론 이용자들 모두 안정적으로 해당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는 검증 결과를 획득했다.



카이스트 출신의 정재헌 대표가 개발한 이용권 기반 무인 매장 운영 솔루션 제로아이즈는 키오스크, 모바일앱, 관리자 웹을 100% 자체 개발 운영하여 다양한 무인 매장에 자유로운 도입이 가능한 솔루션으로, 전국 400여개 스터디카페 지점에서 운용되고 있다.

오래는 이용권 기반 무인 매장 운영시스템, 키오스크 출입제어 시스템 등의 분야에서 국내 최초의 특허를 등록하기도 했다. 지난해 기술신용평가 전문기관인 이크레더블로부터 컴퓨터 프로그래밍 분야에서 상위기술기업에 부여되는 T4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이와 같은 검증된 기술을 기반으로 오래는 2013년 창업 이래 기술력과 안정성, 확장성 등을 앞세워 키오스크와 모바일앱, IoT가 연동되는 스터디카페 전용 솔루션 등을 선보이며 성장하고 있다.


해당 스터디카페 키오스크 솔루션을 이용하면 관리자가 상주하지 않고 무인으로 스터디카페 상황을 24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으며, 스터디카페 이용자는 키오스크 혹은 모바일앱을 통해 이용권 구매, 연장, 예약 등 구입부터 입·퇴실까지 편리하게 매장을 이용할 수 있다.

AI 기반의 쿠폰 자동 발급 기능을 통해 신규고객부터 단골까지 고객 특성에 따라 쿠폰 혜택을 자동으로 제공하는 고객 관리 기능으로 무인 매장의 단점을 극복할 수 있다. 매월 매장별로 제공되는 분석 리포트를 통해 해당 매장 운영 개선에 필요한 다양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점도 가맹점주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정재헌 오래 대표는 "무인 매장 운영 시에는 원활한 ICT 서비스를 갖추는 것은 필수"라며, "클라우드 서비스의 보편화로 이에 기반한 다양한 무인 매장 솔루션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기에 솔루션 도입 시 기술적 검증 여부를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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