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아, 갈비뼈 골절 고백 "리허설 무대서 떨어져…아직 안 나아"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2023.01.10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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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윤아 인스타그램/사진=김윤아 인스타그램


그룹 자우림 김윤아가 갈비뼈 부상을 입었다고 고백했다.

김윤아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난해부터 진행된 전국 투어 콘서트 '메리 스푸키 자우림'(MERRY SPOOKY JAURIM) 뒷 이야기를 전했다.

김윤아는 "지난해 12월 10일 서울 공연 리허설 도중 제가 무대에서 떨어졌었던 일을 기억하십니까?"라며 "사실 그때 갈비뼈가 골절되어 아직도 낫지 않았다"고 알렸다.



이어 그는 "그러나 그날 세 분의 귀인이 훨씬 컸을 부상에서 저를 구해주셨다"며 공연이 아닌 리허설 때도 경호팀을 요청해준 공연 관계자와 무대에서 떨어진 자신을 받아준 경호팀장, 낙상 후 척추 배열이 비뚤어져 통증이 왔을 때 응급처치를 해준 필라테스 전문가 등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한 김윤아는 "그날 낙상 실황도 첨부한다"며 무대에서 추락할 당시 촬영된 아찔한 영상도 공개했다. 영상 속에는 김윤아는 리허설을 촬영하던 중 무대 아래로 추락하며 비명을 지르는 모습이 그대로 담겼다.



마지막으로 김윤아는 "2023년 저희와 여러분 모두 건강하길 바란다"는 소망을 덧붙였다.

김윤아의 부상 소식에 누리꾼들은 "아프신데도 멋진 공연 해주셔서 감사하다", "윤아 언니를 구해주신 세 분 정말 감사드린다", "갈비뼈가 골절됐는데도 그렇게 잘 부르신 거냐", "갈비뼈 골절이면 진짜 힘드실텐데 공연 멋지게 마무리해주셔서 감사하다", "치료에 전념, 쾌차하시기 바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윤아는 1974년생으로 올해 만 49세다. 김윤아가 속한 그룹 자우림은 지난달 9일부터 지난 7일까지 자우림 단독 콘서트 '메리 스푸키 X-MAS'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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