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 엑싯(Exit, 자금회수)를 경험한 창업가, 기업 임원, 전문직 등 50여명의 전문가가 엔젤투자자로 참여해 현재까지 10개의 조합을 결성했다.
하지만 개인의 정보력과 역량만으로 투자 회사 발굴부터 조합 결성 및 투자를 진행하기가 쉽지 않다. 엔젤라운지는 개인이 투자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액셀러레이터(AC)와 투자 논의를 할 수 있는 커뮤니티를 통해 투자 활동을 쉽게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오는 2027년까지 2000여명의 개인이 모여 100개 이상의 엔젤클럽을 조성하고, 연간 1000억원 규모의 엔젤투자를 논의하는 플랫폼으로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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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우 엔젤라운지 대표는 "엔젤투자의 성공 요소는 좋은 기업의 발굴과 분산 투자, 회수를 위한 후속 관리"라며 "하지만 바쁜 개인이 혼자서 좋은 기업을 계속해서 찾는 것은 매우 어렵다"고 했다.
이어 "개인이 벤처캐피탈(VC) 등 기관투자자가 투자할 때 함께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AC가 확보해 정보를 제공하고 개인투자조합 설립·관리 지원 서비스와 함께 회원들 간 시너지 창출을 위한 다양한 멤버십 활동을 진행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