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드, 리사이클리코와 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 진출 소식에 上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3.01.10 09:33
글자크기

[특징주]

소니드 (2,400원 ▼60 -2.44%)가 캐나다 기업 리사이클리코와 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장초반 급등세다.

소니드는 10일 오전9시30분 현재 전일대비 29.99% 오른 478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상승세는 소니드가 미국 증시에 상장된 캐나다의 리튬이온 배터리 리사이클링 기업 리사이클리코와 배터리 재활용 기술 제휴, 조인트벤처 설립 및 투자, 투자자 모집 등의 내용을 담은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두 회사는 향후 한국 시장에서 리튬이온 배터리 재생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소니드는 한국 내 리사이클링 플랜트 건설 및 운영에 필요한 투자, 면허 및 인허가, 환경평가 등을 담당한다. 리사이클리코는 국제 특허를 취득한 리튬이온 배터리 리사이클링 노하우를 제공해 기술 이전 및 조인트 벤처회사 설립 등을 추진한다.



미국, 캐나다, 독일 증시에 상장된 리사이클리코는 주력 사업을 망간 제련에서 배터리 리사이클링으로 변경했다. 최근 R&D(연구개발) 파트너인 케멧코 리서치와 협력해 캐나다 밴쿠버에 연간 약 200톤 분량을 처리할 수 있는 시범 플랜트를 운영하면서 리튬, 니켈, 코발트, 망간 등의 물질을 99% 이상 회수할 수 있음을 증명한 바 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