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엔코퍼레이션은 이번 시운전 완료 이후 일본이 독점하는 초순수 시장에서 본격적인 수주에 나설 계획이다. 올해 매출 목표도 4000억원으로 설정했다. 또 추가적인 인수합병(M&A)을 추진하는 한편 2024년 한성크린텍의 기업공개(IPO)도 추진할 예정이다.
한성크린텍은 해외사업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인도네시아 최대 국영기업인 HK로부터 88억 원 규모의 해수담수화 플랜트를 시작으로 229억 원 규모의 인도네시아 롯데케미칼 해수담수화 플랜트, 76억 원 규모의 헝가리 SK온 이반차 공장 공조용 설비, 140억원 규모의 베트남 엠코테크놀로지 수처리 설비 등을 수주했다.
이어 "초순수 국산화 개발의 성공적 수행을 기반으로 반도체 초순수 시장 수주 확대 및 차별적 성장세가 기대된다"며 "향후 2024년 목표로 하는 IPO도 차질 없이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엔코퍼레이션의 또 다른 자회사 대양엔바이오는 주력사업인 수처리 O&M 부분에서 M/S확대 및 사업화 연계기술 개발을 완료해 요소기술도 확보한다. 또 액상 지정폐기물 및 폐수 수탁처리 자회사인 이엔워터솔루션 및 이클린워터는 반도체 산업의 고농도 폐기물 처리에 특화된 시설 현대화에 집중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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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운 이엔코퍼레이션 대표이사는 "자회사들의 양호한 실적을 기반으로 공격적 M&A 확장 전략을 추진하고, 환경사업에 속도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