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혜교 /사진=엘르 제공](https://thumb.mt.co.kr/06/2023/01/2023011009172918759_4.jpg/dims/optimize/)
10일 패션 매거진 '엘르'는 2월호 커버 모델인 송혜교와 작업한 화보 및 인터뷰를 공개했다.
송혜교는 화보에서 일상적이면서도 패셔너블한 분위기를 풍겨 시선을 사로잡았다.
![배우 송혜교 /사진=엘르 제공](https://thumb.mt.co.kr/06/2023/01/2023011009172918759_2.jpg/dims/optimize/)
그는 "동은이('더 글로리' 속 송혜교 배역)는 감정을 표출하는 입체적인 상황들이 많았다"면서 "전에 해보지 못한 감정들을 하며 희열을 느꼈다. 어려운 장면을 마치고 숙소에 들어가서 누워있으면 너무 행복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배우 송혜교 /사진=엘르 제공](https://thumb.mt.co.kr/06/2023/01/2023011009172918759_3.jpg/dims/optimize/)
그는 "문동은처럼 보여서 만족한다"며 "(동은이가 외적으로) 피폐하고 연약해 보이길 바랐다. 복수를 결심한 사람이 살이 찔 수도 있겠지만, 가해자들이 '저런 애가 뭐가 무서워'라고 느낄 만한 왜소한 외형을 가진 인물에게 당했을 때 더 쾌감이 클 거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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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의상도 원래는 더 갈아입지 않으려고 했는데, 아이들 앞에 서는 교사가 직업이다 보니 깔끔하고 단정하긴 해야겠더라"고 부연했다.
아울러 드라마 속 "알록달록한 세상"이란 대사 관련, 지금 자신이 보는 세상은 하얀색이라고 말했다. 송혜교는 "작품도 잘 마쳤고, 한시름 놨고, 쉬고 있고, 준비하는 것도 없이 아무 근심걱정 없이 행복하고 편안하다"고 근황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