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사업 강화하는 넥슨 '기생충' 제작사 손잡았다

머니투데이 윤지혜 기자 2023.01.10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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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사진=뉴스1


넥슨은 콘텐츠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영화 '기생충' 제작사 바른손이앤에이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원작 판권 △오리지널 아이템 △창작자 라인업 등을 공유하고 신규IP(지식재산권) 기획·개발에 상호 협력한다. 운영협의체를 구성해 각사의 영화·드라마 등 영상 및 게임 제작 노하우와 IP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공동 투자 및 제작, 제휴사업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해 시너지를 발휘할 예정이다.

이정헌 넥슨 대표는 "콘텐츠 산업에서 IP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는 만큼 이번 MOU로 양사의 콘텐츠 사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각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전문성을 보유한 양사가 협업해 최상의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진홍 바른손이앤에이 대표는 "이번 MOU로 영상, 게임 등 장르 구분없이 창작자의 세계관과 비전을 확장시키는 등 IP 라이프사이클 생태계 조성을 구축해가는 트랜스미디어 전략을 구체화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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