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CT가전 전시회 'CES 2023' 부스를 관람하고 있다.(국토교통부 제공) 2023.1.9/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올해 CES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약 570개 국내 기업이 참가해 우리 기업의 혁신성과를 선보였다. 원 장관은 별도 마련된 모빌리티관(West Hall) 등 개별 부스를 꼼꼼히 살펴보고 해당 기술의 경쟁력과 강점, 기업 성장을 위한 정부의 역할 등 심도 있는 질문을 던졌다.
특히 AI(인공지능)를 통해 비식별 비행체의 다양한 행동패턴을 감지·대응하는 기술을 살펴본 후 "불법드론을 막기 위한 국가 방어시스템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정부와 구체적인 발전 방향에 대해 지속 논의하자"고 제안했다.
원 장관은 CES에 참가한 우리 스타트업과 라스베가스 현지에서 '제8회 국토교통부 스타트업 커피챗'도 개최했다. 자율주행, 첨단 물류, 안티 드론, 3D 공간정보 등 미래 먹거리와 관련성이 높은 기업의 대표 9명이 참석했다.
스타트업 대표들은 드론 테스트 공역지역 확대와 같이 적극적인 규제개혁을 바탕으로 한 제도 정비와 수요웅답형 교통서비스(DRT)의 보급 활성화에 필요한 지자체와 부처 간 협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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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장관은 이 자리에서 "우리나라 스타트업들이 향후 미래 먹거리로 발전하고 장기적으로 세계무대에서 선도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스타트업 대표분들이 주신 의견을 바탕으로 정부의 지원 방안을 신속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사물정보의 초연결 뿐 아니라 오늘 커피챗 자리첢 공무원과 도전하는 스타트업 같은 다양한 주체 간에도 원팀으로 연결돼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