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지난해 12월 9일 오후 영암군 삼호읍 솔라시도대교 유지관리사무소에서 열린 해남 산이면 대진리와 영암 삼호읍 서호리 잇는 영암·해남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진압도로 개통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사진=전남도청 제공
9일 도에 따르면 1월 별미 추천 여행지로 선정된 곳은 △담양 창평 전통시장 국밥거리 △보성 벌교 꼬막거리 △신안 송공항 김국 △해남 두륜산 버섯전골 거리다.
담양 창평 국밥거리는 1919년 창평 전통시장 개설과 함께 100년의 역사를 간직한 곳이다. 이곳 국밥은 국과 밥이 따로 나온다. 주변에는 조선 후기 전통 사대부 가옥과 구불구불 옛 돌담길을 따라 걸으며 고즈넉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창평 삼지내마을, 프랑스 휴양지 프로방스 지역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메타프로방스, 가로수가 아름다운 메타세쿼이아길 등 추운 겨울에도 매력적인 관광지가 많다.
주변에는 1970~80년대 읍내 모습을 재현해 아버지, 어머니 세대의 소중한 추억을 자녀와 함께 나눌 수 있는 득량역 추억의 거리, 추운 겨울에도 푸른 녹음으로 싱그러움을 느낄 수 있는 대한다원, 지상파 방송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 촬영지인 한국정원 월화정 등이 있다.
주변에는 추운 겨울 날씨에 피어난 애기동백꽃이 아름다운 천사섬 분재공원, 수석미술관, 세계조개박물관으로 꾸며진 1004 뮤지엄파크, 유엔세계관광기구 최우수 관광마을로 선정된 반월·박지도(퍼플섬) 등 이색 해양관광자원이 많다.
해남 두륜산 흑두부 버섯전골은 고기와 버섯, 두부를 푸짐하게 넣어 끓이는데 버섯에서 우러난 담백하고 깊은 맛의 육수에 채소와 고기가 더해져 맛의 풍미가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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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천년고찰 대흥사, 빼어난 산세와 다도해의 절경이 어우러진 명품 산책길 달마고도, 우리나라 서쪽 땅끝에 위치해 낙조가 아름다운 구 목포구 등대, 아이들과 공룡화석 발굴을 경험해 볼 수 있는 해남공룡박물관 등이 있다.
조대정 전남도 관광과장은 "새해를 맞아 정초한파라 불리는 강추위가 몰려오는 날씨에 전남 별미 여행으로 몸보신하며 따뜻한 겨울나기를 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