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은 "2023시즌 K리그1에서 새로운 도전을 앞둔 대전은 자유계약으로 주세종을 완전 영입하며 더욱 탄탄한 스쿼드 구축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주세종은 능곡고-건국대를 거쳐 2012년 부산아이파크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부산에서 2012~2015년까지 59경기에 출장해 5득점 11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2015시즌에는 3득점 6도움으로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첫 A대표팀에 발탁됐다. 아랍에미리트(UAE)와의 친선경기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뤘고 '201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동아시안컵'에 출전해 우승을 이끌었다. 이외에도 EAFF-E1 챔피언십,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2019 AFC 아시안컵 등 굵직한 대회를 거쳤다. A매치에서 29경기에 출전해 1득점을 기록 중이다.
주세종은 소속팀과 국가대표팀에서 꾸준한 활약에 힘입어 많은 해외 팀들의 관심을 받으며 2021년 일본 J리그 감바오사카로 이적했다. 감바오사카에서는 2021~2022년까지 30경기에 출전해 2도움을 기록했다.
주세종은 "지난해 대전에서 K리그1 승격이라는 결실을 맺었던 짜릿한 순간이 아직도 가슴에 남아있다. 올해 다시 한번 동료들과 대전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겨우내 제대로 준비해서 1부 리그에서 경쟁력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