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또 "이러한 실적 랠리에도 불구하고 지니언스 주가는 2022년 실적 전망치 기준 PER(주가이익비율) 9.9배, 2023년 실적 전망치 기준 PER 7.9배의 역사적 저점 수준까지 하락했다"며 "실적 성수기와 더불어 꾸준한 성장이 기대되는 지니언스에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했다.
지니언스는 2005년 설립돼 2017년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정보보안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NAC, EDR 및 GPI(PC보안진단 솔루션) 등이 주 사업 영역이다.
EDR은 신.변종 악성코드가 매일 30만개 이상 새롭게 등장하고 랜섬웨어 등 신종 보안 위협들이 고도화.지능화돼 백신만으로 이를 감지하기 어려운 것을 감안해 신종 악성코드.바이러스 등 알려지지 않은 위협을 통합적으로 탐지.대응하는 솔루션이다.
심 연구원은 "지니언스의 NAC 제품 지니언NAC는 국내 표준 솔루션으로 자리잡고 있는 국내 시장 점유율 독보적 1위 제품"이라며 "지니언스는 국내 최초로 EDR 솔루션을 개발해 2022년 누적 기준 고객 130개 이상으로 국내 최다 고객사를 확보했고 지난해 3분기 누적 기준 공공 조달 시장에서 90% 이상 점유율을 확보하는 등 초기 시장을 빠르게 선점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그간 매출 성장에도 불구하고 EDR 제품 개발 관련 인건비 및 연구개발비 증가로 그간 큰 성장을 보여주지 못했으나 2021년 EDR 개발 관련 비용인식이 마무리됐고 2019년 조달청 등록 후 고객사가 확대되며 점차 투자 회수기에 진입하고 있다"며 "영업이익률이 2020년 9.7%에서 2021년 18.5%로 급증했고 향후에도 매출 증가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지속될 것"이라고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