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쏘카
쏘카의 공유 퍼스널 모빌리티 플랫폼 일레클이 다가오는 봄 성수기를 앞두고 2기 가맹사업자 모집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현재 일레클은 전국 30개 지역에서 1만6000여대 규모로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이 중 경기 남양주, 울산, 강원 춘천, 전남 목포·순천, 경기 평택, 충북 청주 등 7개 지역에서 600대를 가맹사업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
일레클은 오는 3월 본격적인 성수기 전까지 서비스를 시작하는 가맹사업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2기 가맹사업부터는 초기 투자 시 전기자전거 구매 부담을 낮추기 위해 기기 임대 제도와 위탁 방식을 도입했다.
가맹사업자는 기기를 일시불로 구매하지 않더라도 임대 형태로 기기를 확보해 사업을 운영할 수 있다. 또 희망하는 기기 운영 규모 중 절반은 본사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할 수 있다. 이밖에도 1200만원 상당의 가입비 면제와 교육비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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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에 따르면 국내 퍼스널모빌리티 시장은 연평균 20% 이상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페달보조방식으로 작동하는 전기자전거는 운전면허 없이도 이용할 수 있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일레클은 지난 4년간 주요 도시에서 서비스를 운영하며 축적한 데이터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퍼스널 모빌리티 운영사 중 유일하게 자전거와 모듈을 직접 설계해 공유 서비스에 최적화된 하드웨어를 제공하고 있다.
배지훈 나인투원 대표는 "지난해 1기 가맹 모집을 통해 공유전기자전거 사업에 대한 예비 사업자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고, 여러 지역에서 가맹사업자와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해 오고 있다"며 "그간 축적해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가맹사업자가 만족할 수 있는 상생을 이어나가고 서비스 지역도 빠르게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일레클 2기 가맹사업자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일레클 공식 홈페이지 내 가맹사업자 모집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간단한 문의양식을 통해 가맹사업담당자와 일대일 상담도 진행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