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보안시장 대세는 AI…에스원, 2023 보안 트렌드 전망

머니투데이 홍효진 기자 2023.01.09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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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스원/사진=에스원


새해 보안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기술은 AI(인공지능) 기반 솔루션이 될 전망이다.

9일 에스원 (60,000원 ▼100 -0.17%)은 고객 85만명을 대상으로 '보안 인식'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2023년 주요 보안 트렌드로 △AI 기반 영상분석 솔루션 △안전 관련 솔루션 각광 △언택트 솔루션 인기 지속 △물리보안의 보안 시장 성장 견인 등을 꼽았다.

4차산업 핵심으로 꼽히는 기술인 ICBAM(IoT·클라우드·빅데이터·AI·모바일) 중 올해 보안 시장에서 가장 주목 받는 기술은 AI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에스원 보안서비스 이용 고객은 '올해 보완하고 싶은 서비스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얼굴인식 출입 관리'(29.2%), '지능형 CCTV'(7.3%) 등을 AI 기술이 탑재된 솔루션을 언급했다.



에스원은 "AI 기술은 도난, 침입, 쓰러짐 등 이상 상황을 자동으로 인식해 안전은 물론 사용자나 관리자의 편의까지 높일 수 있는 점이 특징"이라며 "올해 안전과 편의를 모두 충족시키는 AI 기반 솔루션들이 인기를 얻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사진=에스원/사진=에스원
지난해 대형 빌딩 침수, 터널 화재 등 각종 재난·재해 사고가 잇따르면서 이를 예방할 수 있는 안전 관련 솔루션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올해 보완하고 싶은 안전 관련 솔루션'을 묻는 질문에는 △재해 예방 모니터링 솔루션(65.9%) △지능형 CCTV(18.9%) △차량운행관리 솔루션(5.9%) △AED(3.4%) 순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COVID-19) 팬데믹 장기화로 언택트(비대면) 솔루션 인기는 지속될 전망이다. 응답자들은 '올해 보완하고 싶은 언택트 솔루션'을 묻는 질문에 △얼굴인식 출입관리 솔루션(73.2%) △모바일 카드(12.1%) △화상회의 솔루션(6.3%) △재택근무 관리 솔루션(6.0%) 순으로 답했다.

안전 관련법 시행, 팬데믹 장기화 등으로 물리보안 시장 성장세는 높아질 것으로 분석된다. '물리·정보보안 중 이용하는 서비스'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 81.7%가 '물리보안을 이용한다'고 응답했고, 정보보안을 이용한다고 답한 비율은 3.4%에 불과했다. 올해 보완하고 싶은 보안 서비스로 'CCTV'(39.7%), '출입관리 솔루션'(28.5%) 등 물리보안을 선택한 응답자가 전체의 79.4%에 달했다. '네트워크 보안'(5.8%), 'PC보안'(3.6%) 등 정보보안을 선택한 응답자는 9.4%에 그쳤다.

에스원은 "안전 관련 사회적 인프라가 확충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면서 '안전한 사회 구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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