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권현진 기자 = 방송인 전현무가 29일 서울 마포구 상암 MBC 미디어센터에서 열린 '2022 MBC 방송연예대상' 시상식에서 공주세트 왕관과 요술봉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12.29/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현무는 7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엄마 아빠와 밥 먹으며 '일밤(일요일 일요일 밤에)'을 보는 시간이 가장 행복했고 이 세상 그 누구보다 TV 속 MC들을 부러워했던 소년이었다"며 자신의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이어 "주병진·노사연의 100분쇼를 매일 듣고는 카세트테이프에 음악 빼고 멘트만 녹음해서 듣고 또 들었던 게 유일한 추억이었던 소년이었다"며 "그 시절 공부로 꽉 채워진 그래서 마땅한 추억이 없는 TV키드는 그렇게 유년 시절을 보냈다"고 했다.
그러면서 "여러분 존버가 승리합니다. 쉽게 끈을 놓지 마시고 꿈에 한 발짝 더 다가서는 한해 되세요"라며 꿈을 위해 노력하는 이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건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