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 employment application form is displayed during a restaurant job career fair organized by the industry group High Road Restaurants in New York City, U.S., May 13, 2021. REUTERS/Brendan McDermid/사진=로이터=뉴스1
미 노동부는 6일(현지시간) 12월 비농업부문 일자리가 22만3000개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25만6000개 증가) 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월스트리트의 전망치(20만개)를 웃돌았다.
실업률은 예상치보다 0.1%포인트 낮은 3.5%로 떨어지며, 팬데믹 이전 저점 수준으로 되돌아갔다.
블룸버그는 "서비스 부문의 임금 압박을 2%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의 핵심 장애물로 보는 연준에게는 이같은 감속은 반가운 소식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메트라이프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드류 마투스 최고시장전략가는 "시장 관점에서 볼 때 중요한 것은 시간당 평균 임금 수치가 좀 더 부드러워졌다는 것"이라며 "평균 시간당 임금이 계속해서 감소한다면 실업률은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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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대 부스경영대학원의 랜달 크로즈너 교수는 블룸버그TV에 "연준이 더 적은 일자리를 원하는 것은 아니다"며 "그들은 지속적인 인플레이션을 걱정하기 때문에 임금 인상률이 더 낮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모닝컨설팅의 존 리어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일자리 증가는 여전히 강력하지만 분명히 둔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모건스탠리 글로벌 인베스트먼트 오피스의 마이크 로웬가트는 "상황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징후가 있다"며 "통화정책이 효과를 발휘하는 것을 보고 있지만, 이로 인해 연준의 추가적인 금리인상이 흔들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켓워치는 "연준 관계자들은 여전히 고용시장이 좀 더 둔화되기를 바라고 있다"며 "그들은 노동, 상품 및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완화될 때까지 계속해서 금리를 인상하고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