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뉴스케일파워, 루마니아 SMR 엔지니어링 용역 계약

머니투데이 최민경 기자 2023.01.06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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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가 주기기 제작에 참여하는 뉴스케일 소형모듈원전(SMR) 플랜트 가상 조감도두산에너빌리티가 주기기 제작에 참여하는 뉴스케일 소형모듈원전(SMR) 플랜트 가상 조감도


미국 뉴스케일파워는 루마니아 로파워 뉴클리어 (이하 로파워)로 부터 SMR(소형모듈원전) 건설을 위한 상세설계 전 단계인 엔지니어링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로파워는 루마니아 원자력 공사와 민간 전력 회사인 누바파워·가스(Nova Power & Gas)의 합작사다.



이번 계약으로 뉴스케일파워는 향후 8개월 동안 루마니아 SMR 건설 예정지인 도이체스티 부지에 대한 환경 평가 및 지하 지질 공학 조사 등을 통해 SMR 건설의 기본 토대를 마련한다. 계약이 마무리 되는 대로 SMR 건설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존 홉킨스 뉴스케일파워 사장은 "이번 계약을 통해 루마니아 SMR 건설에 한발 더 나아가게 됐다" 며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SMR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케일파워는 2021년 11월 루마니아 원자력 공사와 SMR을 건설하는 합의서를 체결하고, 지난해 6월엔 기술 검토 및 인·허가 등을 위한 추가 MOU를 맺었다.

한편, 뉴스케일파워는 두산에너빌리티, 삼성물산, GS에너지와 전 세계에 SMR 발전소를 건설하고 운영하는 사업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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