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팬오션.
팬오션은 2020년부터 글로벌 에너지 기업들과 대형LNG운반선 장기계약을 본격적으로 체결하기 시작했다. 지난해 말 현재까지 10척의 대형 LNG선 장기계약을 확보했으며 오늘 명명된 'NEW APEX'호는 포르투갈 에너지 종합기업 GALP와 체결한 장기대선계약(TC)에 투입할 예정이다. 장기계약 중 첫번째로 인도되는 선박이다.
드라이벌크 사업이 주력인 팬오션은 세계적인 에너지 기업과 장기계약을 통해 글로벌 LNG운송시장에 첫 발을 내딛으며, 선대 포트폴리오 확장을 통한 신시장 개척이라는 새로운 도전에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팬오션 관계자는 이번 기회를 통해 심화되고 있는 해운 시장의 불확실성과 변동성에 대한 대응력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중호 사장은 "본 선박은 진입장벽이 높은 글로벌 LNG운송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해줬다"며 "팬오션은 최상의 서비스 제공을 통해 여러분들의 노고에 반드시 보답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