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산제련소 전경/사진=고려아연
고려아연은 온산제련소 생산직 직원들을 대상으로 기존 4조2교대 근무를 정식 도입했다고 5일 밝혔다. 4조 2교대는 근무조를 4개로 나눠 2개 조는 주간과 야간 12시간씩 근무하고, 나머지 2개조는 쉬는 근무 형태다.
이번 근무제도는 지난해 상반기부터 설문조사 및 노사 논의 등 절차를 진행한 뒤 같은 해 10월 노사 교대근무제 개편 TFT 구성 등을 거쳐 시행됐다.
아울러 교대횟수 감소로 교대시간과 출퇴근 시간의 절약이 가능하고 업무 연속성을 유지, 안정적 공장운영이 가능할 것이란 기대다.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관계자는 "4조2교대 시행은 기존 4조3교대직 근무자들에 한하며 4조2교대의 시행과 더불어 직원들의 직무역량향상 교육 등 다양한 학습의 기회와 함께 추가적인 제도를 개발하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