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템·대교, AI 솔루션 기반 외국어 학습 서비스 개발 MOU

머니투데이 이두리 기자 2023.01.05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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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이동형 대교 팀장과 신정훈 에듀템 대표가 MOU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 중이다/사진제공=에듀템(사진 왼쪽부터)이동형 대교 팀장과 신정훈 에듀템 대표가 MOU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 중이다/사진제공=에듀템


AI 에듀테크 전문기업 에듀템이 최근 대교와 AI(인공지능) 솔루션 기반의 외국어 학습 서비스 개발 및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에듀템은 회사의 AI 외국어(영어·중국어·한국어·스페인어) 발음 평가 기술을 여러 단계의 검증을 거쳐 외국어 교육 시장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했다. 이를 바탕으로 대교와 이번 협약을 맺게 됐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양측은 이번 협약에 따라 △에듀템의 인공지능 솔루션(ELA Solution) 도입 △인공지능 기반의 '외국어 교육 시스템 개발 및 구축' 협력 △온라인 교육 서비스 개발 및 글로벌화 협력 △어학교육 콘텐츠의 개발 및 빅데이터 구축 등에 나설 방침이다.



대교는 현재 영어, 중국어, 스페인어 등 다양한 외국어 교육 사업을 국내외에서 전개 중이다. 에듀템도 영어, 중국어, 스페인어, 한국어 등의 언어 교육에 필수적인 △발음 평가 △문장 교정 첨삭 △어휘 수준 분석 등의 AI 엔진 특허를 보유하고 있어 앞으로 양측의 시너지 효과도 클 전망이다.

한편 대교는 세르반테스 문화원 유치 협약 사업에 따라 올해 상반기 '세르반테스 문화원 서울' 개원을 앞두고 있다. 스페인어 학습 서비스에 에듀템의 AI 솔루션을 접목한 신개념 스페인어 교육 서비스 구축을 도모할 예정이다.

에듀템은 이퓨쳐, NE능률, 금성출판사, 한컴지니케이, 공터영어, 당곡중학교 등 교육기관과 서비스 공급 및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에듀템 측은 최근 자체 개발한 AI 솔루션을 도입하기 원하는 업체가 많아진 만큼 공급 방식을 다양화해 초기 투자 부담 없는 AI 엔진 공급을 지원 중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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