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 임원인사·조직개편…'화정 아이파크' 전담 조직 신설

머니투데이 방윤영 기자 2023.01.05 10:53
글자크기
(윗줄 왼쪽부터)김회언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부사장, 이성용 호텔HDC 대표이사 부사장, 조영환 HDC리조트 대표이사 부사장 (아랫줄 왼쪽부터) 김희방 부동산114 대표이사, 이종원 마산아이포트 대표이사 /사진=HDC(윗줄 왼쪽부터)김회언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부사장, 이성용 호텔HDC 대표이사 부사장, 조영환 HDC리조트 대표이사 부사장 (아랫줄 왼쪽부터) 김희방 부동산114 대표이사, 이종원 마산아이포트 대표이사 /사진=HDC


HDC (8,580원 ▼70 -0.81%)그룹이 HDC현대산업개발(현산) 부사장에 김회언 전무를 승진 임명하는 등 2023년 정기 임원인사와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HDC그룹은 9일부터 김회언 현산 대표이사 전무, 이성용 호텔HDC·HDC리조트 대표이사, 조영환 HDC리조트 대표이사 전무를 부사장으로, 이흥복 통영에코파워 대표이사를 전무로, 조흥봉 서울춘천고속도로 대표이사와 김정섭 북항아이브리지 대표이사를 상무보로 각각 승진 발령했다. 부동산114에 김희방 대표이사, 마산아이포트에는 이종원 대표이사를 각각 선임하는 등 24명 규모의 정기인사를 발표했다.



조직개편도 이뤄진다. HDC그룹의 복합개발사업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성공적으로 광운대 역세권 개발 사업을 수행할 'H1사업단'을 신설하고, 화정 아이파크의 책임 있는 건설을 위해 사장 직속의 'A1추진단'을 구성했다. 기업문화 혁신실과 디자인실도 새로 만든다.

안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건설본부와 CSO(최고안전책임자) 조직의 성과지표를 철저히 관리하고 급변하는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경영·영업부문 등 전사적 전략기획 능력도 높인다는 목표다.



HDC그룹은 "이번 인사와 조직개편은 사업환경 불확실성에 대비해 시장의 신뢰회복과 미래 준비를 강화하고 성과와 능력을 원칙으로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하기 위한 리더를 발탁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HDC그룹은 리조트와 호텔 사업부문을 강화하고 AI(인공지능)·데이터 기반 신사업 육성과 에너지 사업 진출에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HDC그룹 인사.

◆HDC현대산업개발 <승진> △부사장 김회언
▷상무 △호명기 △김용남 △김창범
▷상무보 △선영욱 △이완희 △조기훈 △강민석 △김창환 △박재환 △정한효


◆호텔HDC <승진> △부사장 이성용

◆HDC리조트 <승진> △부사장 조영환

◆통영에코파워 <승진> △전무 이흥복

◆부동산114 <선임> △대표이사 김희방 <승진> △상무보 공유춘

◆마산아이포트 <선임> △대표이사 이종원

◆현대EP <승진> △상무 이창호 △상무보 장용철

◆HDC랩스 <승진> △상무보 박종민

◆HDC아이앤콘스 <승진> △상무보 이홍석

◆HDC스포츠 <승진> △상무보 김병석

◆서울춘천고속도로 <승진> △상무보 조흥봉

◆북항아이브리지 <승진> △상무보 김정섭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