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투자자 얼마나 물렸나…컴투스 코인, FTX 피해규모 조사 시작

머니투데이 윤지혜 기자 2023.01.05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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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컴투스홀딩스/사진=컴투스홀딩스


컴투스 (66,500원 ▼300 -0.45%)·컴투스홀딩스 (44,800원 ▼500 -1.10%)의 자체 암호화폐 XPLA(엑스플라)가 세계 3대 가상자산 거래소 FTX 파산으로 인한 개인 투자자 피해 규모 확인에 착수한다고 5일 밝혔다.



엑스플라 팀은 오는 16일까지 개인 투자자의 엑스플라 보유 범위 조사를 진행한다. FTX 거래소에 엑스플라를 보유 중인 개인 투자자는 공식 SNS 채널에 연결된 구글 폼 양식에 △FTX 가입 이메일 △XPLA 보유수량 △KYC 인증 수단 등을 입력하면 된다.

다만 이는 상위협의체인 '엑스플라 거버넌스'에 예비비 격인 '엑스플라 리저브' 물량을 FTX 투자자들에게 우선 지급하고 FTX에서 묶인 엑스플라 소유권은 팀이 인수하는 방안을 승인받기 위한 사전조사 차원이다. 조사에 참여한다고 곧바로 보상을 받는 건 아니다.



엑스플라 팀은 "조사를 통해 파악된 물량은 거버넌스 제안(Governance Proposal) 단계를 위한 참고용 자료가 될 예정"이라며 "필요에 따라 추가 조사가 이뤄질 수 있고 적법한 절차를 통해 객관적으로 확인된 FTX 내 보유수량만 실제 지원의 근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안건이 통과되면 리저브 물량이 투자자 지원을 위한 별도 지갑 또는 컨트랙트로 옮겨진다. XPLA 생태계 참여자들이 진행 상황을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후 FTX에서 개인 투자자들 잔고가 객관적으로 확인되면 할당된 물량이 각 투자자에게 전송된다.



한편 FTX에서 예치된 엑스플라는 3200만개로, 총 물량의 1.6%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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