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전자·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 2023 개막을 이틀 앞둔 3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 베이 컨벤션센터에서 관람객들이 출입증을 수령하고 있다. /사진=뉴스1
중소벤처기업부는 서울시와 함께 K-스타트업관을 설치한다고 4일 밝혔다. CES는 세계 최대 규모의 IT 박람회로, 글로벌 대기업과 혁신기업들이 참가해 IT 신기술·서비스를 선보인다. 올해 CES2023에서 주목할 기술분야로는 △모빌리티 △디지털헬스 △웹3.0 메타버스 △지속가능성 △인간안보 등이 꼽힌다.
중기부와 서울시는 CES 스타트업 전용 전시관인 '유레카 파크관' K-스타트업관을 조성했다. 중기부는 참여기업 온·오프라인 홍보와 데모데이, 기업-투자자 간 비즈니스 매칭 등을 지원하고 서울시는 통역, 기업 홍보·관람객 안내 등 현장에서 필요한 서비스와 현지 투자자 네트워킹 발굴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CES 지원을 통해 국내 스타트업들의 인지도를 제고하고 K-스타트업이 K-팝, K-드라마, K-푸드에 이은 한국의 대표 상품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글로벌 대기업들과 투자자들에게 K-스타트업을 가장 강력한 국가 스타트업 브랜드로 떠오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전시회 첫째 날인 5일부터 CES 현장을 직접 방문해 혁신기업 데모데이 참관 등 디지털·딥테크 벤처·창업기업을 격려할 예정이다. 둘째 날인 6일에는 해외 CVC(기업형 벤처캐피탈) 등과 만나 글로벌 펀드 조성을 제안하고, 한인 투자자와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시각 인기 뉴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