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 23년 해외 송출객 정상화…목표가 2만5000원 -이베스트證

머니투데이 이사민 기자 2023.01.04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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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이 모두투어 (16,370원 ▲470 +2.96%)에 대해 목표주가 2만5000원과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코로나19(COVID-19) 영향으로 지난해 적자를 기록했지만 국제선 공급이 정상화되면서 실적 개선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모두투어는 2022년 4분기를 기점으로 해외 송출객 인원을 지속해서 늘려가고 있다. 안진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11월을 기점으로 동사의 해외 송출객은 꾸준히 증가했다"며 "그해 12월 해외 패키지 송출 인원은 4만2765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6992% 증가했다"고 전했다.



지역별로 보면 동남아 송출객 비중이 50% 이상 차지해 가장 높았다. 또 일본은 무비자 입국 허용, 엔저 효과에 11월을 기점으로 송출객 수가 급증하며 송출객 비중 25%로 2위에 올랐다.

2023년에는 코로나19 유행 이전 수준으로 송출객 수가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다. 안 연구원은 "2023년에 동사의 해외 송출객이 정상화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해외 송출객 비중이 높은 동남아시아, 일본 지역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이 가시화됐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을 제외하면 국제선 공급은 76%까지 회복했고, 일본 항공편은 87% 수준까지 정상화됐다"며 "정기편 기준 중국 지역 포함 시 국제선 공급은 57%, 비정기편까지 고려하면 60%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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