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태광그룹의 모태기업인 태광산업은 그룹 투자금액인 10년간 12조원 중에서 향후 약 5년간 8조원 집중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이 발표에 맞춰 태광산업은 최근 급변하는 국제정세에 따른 위기 내부역량 구축과 인재육성에 따른 일체감 있는 태광문화 강화를 강조했다.
이어 "우리 사업은 국제경기 및 원재료 동향에 따라 성과가 좌우될 만큼 외부 영향에 민감하다"며 "통제 가능한 요소에서 만큼은 손실 최소화 및 생존 경쟁력을 갖춰야 하는 한편 이를 위한 스스로의 내부 역량 역시 반드시 치밀하게 계획되고 실행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철현 첨단소재사업본부 대표이사는 "의류시장에서 친환경 섬유는 선택이 아닌 필수이므로 친환경 및 차별화 위주로 제품 구성 전환과 경쟁력 확보가 시급하다"며 "성장성이 높고 기술 진입 장벽이 있는 첨단소재를 육성사업으로 선정해 자원을 집중하는 사업 구조 개선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또 "안전 환경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으며, 안전 환경이 담보되지 못하면 기업의 연속성을 확보할 수 없다"며 "작업 표준 준수, 위험 요소 제거, 노후설비 개선 등의 노력으로 안전사고 발생을 '제로화'해 안전문화를 정착하는 데 힘쓰는 것은 물론 현장에서 직접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해결책을 찾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태광산업 두 대표이사는 특히 이번 신년사를 통해 신뢰의 조직문화에서 비롯된 태광문화 강화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으며, 인재 선발 및 육성에 대한 투자 또한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