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가를 위한 생생한 경영도서 '스몰 석세스' 출간

머니투데이 고문순 기자 2023.01.03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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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집보다 수익, 외형보다 내실 '초점'

살아남아 가치를 증명한 중소·벤처기업들의 생생한 비즈니스 경험을 담은 경영서가 출간되었다. 사단법인 행복한성공이 출간한 중소·벤처기업들을 위한 경영서 <스몰 석세스: 단단한 성장을 위한 선택과 집중> (출판 행복한북클럽)이다.



경영도서 '스몰 석세스'/사진제공=행복한북클럽경영도서 '스몰 석세스'/사진제공=행복한북클럽


(사)행복한성공은 중소·중견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설립된 이래 무료 최고경영자과정인 '행복한경영대학'을 통해 500여 명의 CEO를 배출했다. 이 책은 합리적인 경영을 하고, 지속 가능한 존재가치를 만들어온 행복한경영대학 출신의 중소·벤처기업들의 생존기를 담았다.

권인택 오픈놀 대표, 김선철 스콜라스 대표, 김시출 MJ플렉스 대표, 박현숙 스마트올리브 대표, 임은성 커피에반하다 대표 등이 포함됐다.



'스몰 석세스'에 소개된 행복한경영대학 기업들의 평균 연 매출은 571억 원이며 평균 업력은 17년이다. 직원 평균 근속 연수도 10년 남짓인 10대 대기업에 반해 수십 년 넘게 일해온 직원들이 현역으로 일하고 있는 곳도 있다. 수많은 기업이 세워지고 사라지는 혹독한 환경 속에서 살아남은 그들의 생존 전략을 엿볼 수 있다.

출신도 배경도, 사업아이템도 기업 규모도 다른 기업들이지만 몇 가지의 뚜렷한 공통점이 존재한다. 이들 기업들의 CEO들은 불가능보다는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사고 회로를 돌리는 것이 습관화되어 있었다. 안 되는 이유가 아닌 가능한 이유를 찾아 문제점을 하나씩 해결하거나 지워나가는 방식이 몸에 배어 있었던 것이다. 여기에 창의성이나 통찰, 전문 지식, 돈, 운 등이 결합되면 사업은 날개를 단다.

책 곳곳에는 '경쟁사와 비교하면서 사업을 하면 경쟁에 매몰된다', '스스로 혁신적 가치를 창조하는 것이 진짜 이기는 전략이다' 등 명언들이 담겨 있다. 기업가가 말하는 '진짜' 창업기, 그 여정에 담긴 차별화 전략과 혁신적 가치, 기획력, 영업력, 추진력, 회복력 등 하나의 기업을 일구어내는 데 필요한 역량을 확인할 수 있다.


행복한북클럽 관계자는 "중견·중소기업들의 탄생과 생존 과정, 기업인들이 몸소 경험한 구체적인 회사 운영의 현실 원칙들이 담긴 만큼, 창업을 준비하거나 중소기업 경영인들에게 도움과 위안, 희망을 줄 수 있길 바란다"며, "행복한경영대학을 수료한 500여 기업들이 모두 소개되는 날까지 행복경영 성공 사례 시리즈 발간은 계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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