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라스 군산공장./사진=LX인터내셔널
한국유리공업은 빌딩과 주택 창에 쓰이는 판유리와 코팅유리 전문 기업이다. 2021년 기준 매출 3100억원, 영업이익 365억원이다. 코팅유리 중 최고 품질군에 속하는 더블 로이유리 제품이 주력이다. 한쪽면에 은을 코팅해 에너지 절감, 태양광 차폐 성능, 원가 등 모든 면에서 경쟁력이 높다.
또한 건물 일체형 태양광발전(BIPV), 스마트 글라스 등 친환경 고효율 설비 투자를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쟁력 강화에도 나선다.
윤춘성 LX인터내셔널 사장은 "한국유리공업 인수를 통해 기존 자원 사업의 손익 변동성을 보완하는 안정적 수익 기반을 추가 확보하고, 다양한 소재 분야에 새롭게 진출하는 교두보를 마련했다"며 "지속 성장을 위한 투자와 함께 신사업을 적극 추진해 한국유리공업을 국내 최고의 친환경 종합 유리 공급자로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