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후첸리엔에 올라온 영상에서 위 모씨는 "나와 회사 동료 모두 코로나19에 감염됐다"며 "나는 차양 모자와 호스, 비닐로 만든 텐트를 둘러치고 출퇴근한다"고 말했다. 위씨는 주변에서 자신을 미친 사람 취급하지만 코로나19에 재감염될 일 없다며 만족해하는 모습이다.
감염자가 가장 빠르게 확산한 베이징만 해도 전체 시민의 80%가 감염됐다는 추정이 나온다. 대도시에서 정점을 찍은 코로나19 확산세는 이달 중순 춘제를 거쳐 중소도시와 농촌을 뒤덮을 것으로 관측된다.
2020년 초 마스크 품귀현상을 겪은 중국에서 한 남성이 브래지어를 마스크 대신 착용하고 있다./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2020년 인터넷에서는 마스크 대신 정수기 물병을 착용한 중국 남성의 모습이 화제가 됐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